디스트로이어 Destroyer - Have We Met (Blue & Yellow Swirl 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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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TROYER
캐나다 출신의 싱어 송라이터 Dan Bejar의 원맨 프로젝트로 볼 수 있는 인디 록 밴드 Destroyer
이국적이면서 진화된 얼터너티브 사운드의 디스트로이어(Destroyer). 레전드 음유시인 레너드 코헨(Leonard Cohen)을 연상시키는 싱어송라이터 댄 비자(Dan Bejar)의 솔로 프로젝트로 시작한 밴드 디스트로이어는 매번 새로운 앨범을 공개할 때마다 예상을 뛰어넘는 사운드의 변화와 깊고 사색적인 노랫말로 비평가들에게서 찬사를 받아왔다. 전작 앨범 [ken](2017)은 레트로 신스팝과 빈티지 록, 멜로디컬한 인디 팝 요소까지 담아내면서 밴드 디스코그래피 역사상 또 하나의 놀라운 작품으로 태어났다.
BrooklynVegan
3년의 공백 이후 공개되는 [Have We Met]에서 댄 비자는 Y2K(밀레니엄 버그) 문제가 야기되던 90년대 말의 사운드를 재현하고 싶었다고 한다. 밴드 메이트 인 존 콜린스(John Collins)와 함께 90년대 말의 아이콘적인 아티스트인 뷔욕(Bjork), 에어(Air), 매시브 어택(Massive Attack)의 사운드를 염두하면서 신스(synth)와 리듬 파트를 여러 겹의 레이어처럼 활용하였다.
또한 80년대의 아이콘적인 영화 ‘백야(White Night, 1985)’, ‘프리티 인 핑크(Pretty In Pink, 1986)’, 80년대의 미니멀한 힙합 음악, 한국 공포 영화의 사운드트랙, 레너드 코헨의 마지막 앨범, [Thanks for the Dance]에서도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비로운 앰비언트 사운드로 시작하는 얼터너티브 싱글 ‘Crimson Tide’, 나즈막한 음색과 경쾌한 신스팝 사운드가 기묘한 조화를 이끌어내는 트랙 ‘It Just Doesn’t Happen’, 싸이키델릭한 일렉트릭 기타 솔로가 인상적인 대곡 ‘Cue Synthesizer’는 선공개 되면서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Pop Press International
디스트로이어의 [Have We Met]은 앨범 타이틀이 의미하듯, 지난 순간들을 시간이 흐른 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았을 때 느끼는 데자뷔를 이야기하고 있다. 댄 비자의 특별한 과거의 장소, 유니버시티 힐(University Hill, British Columbia)을 기억하며 만든 얼터너티브 싱글 ‘University Hill’은 앨범의 정체성을 가장 잘 드러낸 핵심 트랙이다. 시네마틱한 분위기와 레트로한 낭만으로 채워진 이 트랙은 디스트로이어의 익숙하지만 가장 혁신적인 사운드를 담고 있다.
HAVE WE MET
Tracklist
A1. Crimson Tide
A2. Kinda Dark
A3. It Just Doesn't Happen
A4. The Television Music Supervisor
A5. The Raven
B1. Cue Synthesizer
B2. University Hill
B3. Have We Met
B4. The Man In Black's Blues
B5. Foolssong
32 * 32
발매일
2020. 2. 5
레이블
Dead Oceans
음반사
Leaplay Music
수입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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